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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했어

자전거 국토 종주 3박4일 코스 숙소 (마지막 날)

by Bro.jun 2023. 11. 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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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망의 마지막 날

 

아뿔싸 옷을 빨고 잤는데 옷이 다 안 말랐다.

마지막 30km 정도 남기도 해서 8시까지 넉넉하게 말리고 출발

 

인 줄 알았으나

 

같이 간 동료 자전거 바퀴 펑크

수리점 열린 곳 찾는 데 운 좋게 열린 곳 찾아 수리 후

약 9시에 출발.

 

국토 종주 수첩 자전거 행복나눔  앱

 

양산 물문화관 - 낙동강하굿둑

 

마지막 코스다.

 

스트라바

 

약 30km 코스로 부산이 가까워 사람이 많이 보인다.

 

길은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.

인도와 자도의 구분이 애매하게 되어있고, 도로 관리가 안 되어 바닥에 턱이 엄청 많았다.

 

완주

 

완주하면 너무 기분 좋다.

이 성취감에 도전을 끊을 수 없는 것 같다.

 

모두 도전해 보길

 

총 길이

 

여러 가지 말해주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

 

첫 번째는 클릿슈즈다.

피팅을 내 스스로 하고, 2시간 ~ 4시간 탈 때는 멀쩡했었다.

그런데 8시간 이상 장거리 타게 되니 무릎, 발목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.

(1주일간 고생함)

피팅을 정확히 맞춘 게 아니면 평페달 추천한다.

어떻게 될지 모른다.

 

두 번째는 종주하기 좋은 날인데, 9월 ~ 10월 초 추천한다.

날도 덥지 않고 해도 많이 떠 있어서, 부담이 줄고, 단기간에 끝낼 수 있다.

 

세 번째는 보급이다.

첫 째날 보급을 제대로 못해서 마지막 수안보까지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.

슈퍼나 편의점이 나온다면 항시 에너지바 4개는 유지하도록 보급을 챙겨야 한다.

편의점도 자주 있지 않고, 긴 구간 없을 때도 많아서 무조건 챙겨놔야 고생 안 한다.

 

네 번째는 숙소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

우리는 점심쯤 밥 먹으면서 어디까지 갈지 계산하고,

도착해서 방이 있나 전화한 후에 현장결제로 모든 숙소를 이용했다.

미리 예약하고 가면 압박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.

 

여러 가지 자세히 들어가면 말할 건 많지만,

이 정도도 많은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.

 

아 그리고 기차에 자전거 못 싣는다.

부산역 가서 자전거 어떻게 실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

분해 후 가방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한다.

가방을 어디서 구하기 힘들뿐더러 분해까지 손이 많이간다.

차라리 그냥 부산서부사상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올라가자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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